하와이부동산시장이 식을줄 모르고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호놀룰루부동산협회가 3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중 단독주택은 총 293채가 거래, 전년동기대비 8.9% 상승했다. 또한 중간가 역시 41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최고 기록인 지난해 1월의 40만달러를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무려 6만달러 높은 것이다. 콘도미니엄 역시 지난 2월중 총 449유닛이 거래돼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지난달 콘도미니엄 중간가는 18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1천달러 뛰어 올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하와이부동산시장의 이같은 활황세는 올해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택과 콘도미니엄의 중간가 고공행진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부동산 마켓이 연일 달아오르자 매물부족 현상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중 부동산시장에 나온 매물은 단독주택이 8백29채, 콘도미니엄이 1천1백87유닛으로 호놀룰루부동산협회가 지난 1986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2달여 동안 호놀룰루의 총 부동산 거래액은 5억7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6백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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