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AT 모의고사가 실시된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응시생들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있다. <진천규 기자>
“내 실력 미리 점검 해보자”
패사디나·어바인 두곳서
고교생외 중학생들 큰 호응
입시를 앞둔 한인 학생들에게 대학입학 표준 수능시험인 SAT에 대한 실전경험과 실력 점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입시전문 기관인 카플란(Kaplan)사와 골든교육컨설팅과 함께 마련한 SAT 모의고사가 6일 패사디나와 어바인 두 곳에서 치러졌다.
실전과 똑같은 문제유형과 카플란사의 시험결과 분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력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한 이번 SAT 모의고사에는 LA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270여 명이 응시했다. 시험장에는 입시를 앞둔 고교생 외에 자신의 실력을 미리 점검해 보려는 중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날 시험은 25분간의 에세이 파트를 시작으로 총 7개 섹션에 걸쳐 190분간 치러졌다.
응시생들은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또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실전을 방불케 할만큼 높은 관심을 갖고 자녀들이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시험을 주관한 카플란사의 관계자는 “이번 모의 테스트에는 입시를 앞둔 10~12학년 고교생들보다 오히려 7~9학년 등 중학생들이 많이 응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응시자 중에는 6학년생도 있다”고 밝혀 한인들의 높은 교육열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모의시험 결과는 9일부터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카플란측은 9일 오후6시 패사디나 카플란센터, 오후7시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응시생을 대상으로 SAT 전문가가 진행하는 시험문제 해설 및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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