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000명 힘찬 출발
제 19회 LA 마라톤에 참가한 2만3,000여명의 선수들이 제임스 한 시장의 출발 총성에 맞춰 다운타운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땡볕쯤이야”
한인타운을 지나는 LA의 건각들. 아스팔트를 녹일 듯 뜨거웠던 한낯의 땡볕도 완주를 향한 참가자들의 힘찬 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지친 삐에로
기발한 복장으로 눈길을 끈 참가자들이 많았다. 20마일 지점을 지나는 삐에로의 얼굴에 웃음이 아닌 고통이 가득해 보인다.
아름다운 도전
보통 사람도 힘든 마라톤 풀코스를 장애의 몸으로 도전하는 선수들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휠체어에 탄 장애 마라토너가 19마일 지점 언덕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돌아온 붉은악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 티샤츠를 입은 한인 여성이 21마일 지점을 통과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힘내세요”
나성영락교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타운 23마일 구간에 마련한 교회 부스에서 마라토너들에게 식수를 권하고 있다.
너무 힘들어
더운 날씨 속에 탈진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23마일 지점에서 한 라티노 여성이 쓰러지자 한인들이 급히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한 후 물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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