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잉글우드의 ‘라브레아 디스코 리커’에서 강도행각 중 한인업주 양광모(63·세리토스)씨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2명중 한 명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 양씨는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었으나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최고 4~5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잉글우드 경찰국 로이드 워터스 수사관은 “사건 직후 체포된 흑인남자 2명 중 한 명만 혐의가 확인돼 입건했다”며 “이 용의자는 17세 청소년으로 살인미수 및 강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보석금 없이 수감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부를 칼에 찔린 양씨는 수술을 받아 10일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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