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산난 심각 스포츠 활동등 감원도 잇달아
엄청난 적자재정에 시달리는 주정부가 각 부문 지출을 크게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육구가 벌써부터 스포츠나 뮤직. 도서관, 카운슬링등 학과 외 프로그램 전체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결단을 내리고 있다.
또한 이같은 지원예산 삭감에 대한 대응책은 다른 재원이 없고 뚜렷한 대체안이 없는 교육구들에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여겨져 학부모나 교육 관계자들의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베이지역의 웨스트 콘트라 코스타 교육구는 지난 9일 소속 6개 고교의 모든 스포츠 프로그램과 도서관 프로그램,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전원일치로 이 안을 통과시킨 5명 교육위원들에 따르면 교육구내 스포츠 등 과외 프로그램을 향후 5년 동안 지원하기 위한 파슬택스 인상 주민발의안이 지난 2일 선거시 부결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계속할 재원이 없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각 학교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면 매년 약 50만달러의 운영비가 절감된다.
이들은 이날 약 1,650만달러의 지출삭감을 2004~2005학년기부터 시행해 나가기로 아울러 결정했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