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LCD 스크린에 스테레오 음향 시스템과 TV 투너를 갖춘 달리는 안방극장.
DVD시스템 값 내리고
선택폭 다양화돼 인기
미니밴은 기본사양으로
‘안방극장이 안방에만 있으란 법 있나’
자동차가 달리는 안방극장으로 변하고 있다. 5년전만해도 몇몇 자동차 매니어들만 엄두를 낼 수 있었던 자동차 안방극장 시스템이 가격도 내리고 선택폭도 넓어지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동차 안방극장이 인기를 끄는데는 무엇보다도 자동차 DVD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부터다. 현재는 초기 안방극장의 축을 이뤘던 VCR을 완전히 밀어낸 상태다.
현재 출시되는 신형차의 경우 대다수가 DVD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구입하는 미니밴의 경우 DVD 시스템이 기본사양처럼 보편화됐다.
자동차를 살 때 DVD 시스템 옵션이 없었거나 추후 DVD를 장착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DVD를 장착해주는 자동차 알람이나 틴팅 업소들이 늘고 있다.
DVD가 자동차에 장착되는 경우는 앞좌석 대시보드, 천장, 앞좌석 헤드레스트의 뒷부분 등 3군데가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장착되는 곳이 천장으로 대형 스크린을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LCD 스크린은 7인치가 많이 사용됐고 현재는 10.4인치가 주력제품이지만 13.3인치와 15.3인치 스크린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2개 앞좌석 뒷부분에 장착되는 시스템은 통상 5.6인치나 7인치 LCD 스크린을 두 개 단다. 5.6인치 시스템은 1,000달러, 7인치 시스템은 1,200달러 정도 예상하면 된다.
‘6가 오토사운드’의 데이빗 이 메니저는 “DVD 플레이어와 천장용 10.4인치 LCD 스크린, TV 투너와 헤드폰 등의 시스템을 갖추려면 1,300∼1,500달러가 소요된다”며 “최근에는 13.3인치나 15인치 LCD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15인치 시스템의 경우 1,800달러 정도 예상해야 한다. ‘송 틴트 매스터스’의 제이 김씨는 “대시보드는 스크린이 7인치를 초과할 수 없고 운전시에는 작동이 안되는 단점이 있어 추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DVD 플레이어와 VCR 콤보 시스템을 원할 경우 200달러 정도를 추가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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