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이재춘)는 13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가진 ‘2004년 회원의 밤’ 행사에서 흑인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흑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이종대 전미미용재료상업인연합회장, 흑인커뮤니티 비영리단체 ‘YCGTCC’의 도리타 클락 회장, 존 리우 뉴욕시의원과 뷰티서플라이 제조업체 및 도매상 관계자, 회원 및 회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이재춘 회장은 내일의 흑인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장래 양 커뮤니티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며 흑인 장학생 선발이 한·흑 커뮤니티간의 교량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아리아나 스미스(메리 루이스 아카데미), 캐리스 알라나 술리안(엘몬트 메모리얼 고교), 데일매리 네케이샤 심슨(엔버 스터디스고교), 에버레트 후드(아트&디자인), 테렌스 프래지어(해프 할로우 힐 고교), 앤젤리카 타테(비샵 럭린 메모리얼 고교) 등 흑인 고교생 7명에게 각각 1,000달러 씩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또 장학금 시상식에 이어 열린 공식행사에서 우수 세일즈맨 수상자로 김성근(셰이크앤고), 정동진 (헤어존), 지중환(로얄 아이멕스), 정성훈(심바 일렉트로닉스), 데이빗 체를린(메트로) 씨 등을 선정하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유기남 전회장, 오세정 고문, 차규섭 고문, 박동순 뷰티타운 사장에게 공로패를, 이창무 뷰티 플러스 사장, 장용진 아이비 엔터프라이즈 사장, 최경호 헤어존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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