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주말 두알테의 자택에서 아내와 장인, 의붓아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던 56세 용의자 무레이 매튜 스미스를 수시간 후 체포, 살인혐의로 수감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셰리프는 운전중인 그를 체포하고 차안을 수색,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총기를 발견하고 증거물로 압수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가족간 총격사건은 13일 밤에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1구, 베란다에서 2구의 피살체를 발견했다. 그 외에도 이웃집에도 여러 발의 총격이 가해졌으나 이웃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 스미스의 또다른 의붓아들은 “누이가 전화를 걸어 계부가 날뛰면 사방으로 총을 쏘고 있으니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고 해서 911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미스는 아내와 언쟁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고 아들이 그를 항의하며 덤비자 차고에서 총을 가져와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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