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학력경시 후버고교 우승
15일 글렌데일고교에서 열린 제14회 ‘스칼래스틱 보울’(Scholastic Bowl) 학력경시대회에서 한인 리처드 최, 데이빗 김, 조셉 이군이 활약한 후버고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칼래스틱 보울’은 글렌데일 통합교육구가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학력경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클락 매그닛고교, 크레센타 밸리고교, 글렌데일고교, 후버고교 등 4개 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후버고교는 한인 리처드 최, 데이빗 김, 조셉 이군의 활약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자동차세 인하를 주제로 한 에세이 콘테스트와 문학, 사회과학, 수학, 과학, 미술 등 5개 분야에 걸친 퀴즈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지난해 우승팀 크레센타 밸리고교를 누르고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데이빗 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대회를 준비해왔는데 우승을 차지했다”며 기뻐했다. 또 조셉 이군은 “1주일에 2~3회 모여 팀웍을 다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후버고교팀에는 1인당 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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