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처방전 조제약을 공동 구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의원의 주도하고 있는 이 계획이 실현되면 한인 등 LA 무보험 주민은 물론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시민도 처방전 조제약을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18일 오후 비아라이고사 의원은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의 인구당 무보험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건강보험제도를 관리하는 연방, 주정부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시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비아라이고사 의원은 시의회 차원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다음주 LA시의회 본회의에 처방전 조제약 공동구매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추진되고 있는 안은 대량구매를 통한 구입가 인하. 처방전 조제약 구매에 LA시 주민, 시 공무원, 시내 병원, 중소기업 및 업체들이 참가하는 공동구매 블록을 형성, 고가에 판매되는 조제약 가격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자는 것이다. 현재 연방 원호청은 산하 병원에서 사용되는 조제약을 대량 구입해 천문학적인 숫자의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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