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2명 부상

한국서 온 관광객들
브룩사이드 골프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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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골프장 카트 사고가 발생, 한인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패사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15분께 50대 후반의 김모씨와 남모씨가 패사디나 브룩사이드 골프코스에 조성된 인조 시내의 60도 경사면으로 30야드 가량 굴러 떨어지면서 다쳐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는 코가 부러진 것으로 보이고, 남씨의 경우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는 등 다행히 중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두 여성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LA시내 호텔에 숙소를 잡아놓고 골프를 치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골프 코스에 조성된 시내는 70피트 폭에 실제로 물은 2~3인치 가량이 흐르도록 설계된 곳으로 경사면은 요철이 있는 보도블록이 깔려 있어 카트가 구를 경우 운전자가 크게 다칠 위험이 있는 곳이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