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인상으론 부족
당국자, 추가 인상 밝혀
심각한 주 재정적자의 여파로 UC계열 대학 등록금이 올 가을학기부터 대폭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인상안으로도 대학 예산난 해결이 불가능해 학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UC 당국자들이 밝혔다.
래리 허시만 예산담당 부총장은 17일 시작된 UC평의회 회의에서 이번 인상안이 재정 수입 계산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학부 등록금을 더욱 올려 학부와 대학원 과정 등록금을 모두 15%씩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UC평의회에 요청했다.
내년도 주 예산안은 UC계열 대학생의 등록금을 10%, 대학원생과 타주 및 외국출신 학생의 등록금은 40% 인상하도록 하고 있으나 UC당국은 대학원 등록금의 인상에 따른 실제 재정 수입 증대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 재정국 관계자는 UC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밝혀 오는 5월 나오는 수정 예산안에서 UC 등록금을 추가로 인상하는 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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