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이 다른 인종에 비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PPIC)와 USC대학은 17일 현재와 미래 생활, 이민, 범죄 등에 대한 인종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아시안의 85%는 자신의 커뮤니티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백인은 86%, 히스패닉은 8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카운티의 미래에 대해서도 아시안은 히스패닉과 함께 50%의 응답자가 희망적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백인은 43%, 흑인은 36%만이 희망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아시안은 68%가 이민에 따른 이익이 크다고 응답했으며 히스패닉은 70%가 이익이 크다고 대답해 이민에 대한 가장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 외 실시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카운티 거주자의 45%는 카운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해 10년 전의 24%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범죄에 대해서 카운티 거주자는 10년 전보다 덜 심각한 문제라는 시각을 보여준 반면 흑인의 58%는 범죄가 커뮤니티의 가장 큰 문제라고 대답해 타 인종과 상반된 시각을 보여줬다.
PPIC의 마크 볼더세어는 이번 여론조사는 같은 지역에 살지만 인종에 따라 얼마나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카운티 거주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2월27일부터 3월9일까지 전화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