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매춘관광을 주선한 혐의로 뉴욕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인 2명을 기소했다고 엘리엇 스피처 뉴욕 검찰총장이 22일 밝혔다. 스피처 총장은 뉴욕 소재 여행사인 `빅 애플 오리엔탈 투어스’ 운영자인 더글러스 앨런과 노먼 바버러시를 중죄 및 매춘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매춘관광 주선혐의로 미국내 여행사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스피처 장관은 이들이 필리핀과 태국의 매춘조직과 연계해 매춘관광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유죄가 인정되면 이들은 최고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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