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농산물유통국은 4월부터 우유 가격이 갤런당 30센트씩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에서 발생한 광우병의 영향으로 젖소 수가 줄면서 우유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4월1일부터 우유가격을 갤런당 일제히 13센트씩 인상하라는 연방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뉴욕주 농산물유통국 제시카 시튼던 대변인은 뉴욕주 가격은 연방정부가 지정한 인상폭의 2배 가격이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튼던 대변인은 연방정부가 가격을 결정할 때마다 선택권이 없이 적용된다며 뉴욕주 경우 축산업 종사자들이 감소함에 따라 우유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상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주 우유 소비자 가격은 업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갤런당 2달러85센트에 판매되고 있다.이에따라 4월1일부터 뉴욕주 우유는 3달러15센트로 오르게 되며 이같은 추세를 계속 유지하면 이번 여름에는 갤런당 4달러씩에 판매될 수 있다고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우유가격은 지난해 5월 이후 갤런당 71센트나 올랐다. 지난해 5월 우유는 2달러44센트에 판매되다 9월에 3달러16센트까지 올랐었다.올들어서는 우유가격이 다시 떨어져 갤런당 2달러84센트에 거래돼왔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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