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32승43패)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을 셧다운시키기로 했다.
76ers의 빌리 킹 구단사장은 30일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최근 19경기에서 13경기에 결장한 아이버슨을 정규시즌에 남은 8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아이버슨이 출장을 거부해서가 아니라 빠른 회복을 위해서라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떠난 래리 브라운 감독과도 관계가 좋지 않았던 아이버슨은 최근 크리스 포드 감독과도 출전을 거부해 가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동부 컨퍼런스 10위로 처져 있는 76ers는 이날 아이버슨 없이 치른 홈 경기에서 5명이 고루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5-71로 대파,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쥐고 있는 8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승차를 2½게임으로 줄였다. 아이버슨은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를 경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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