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튼 LAPD국장
갱 범죄 퇴치 밝혀
올들어 LA에서 강력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살인사건의 경우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가 31일 공개한 2004년도 강력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3월27일까지 시 전역에서 살인, 강간, 강도, 중폭행 등 강력범죄는 모두 9,857건이 발생, 전년동기의 1만1,330건보다 13% 감소했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126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은 이날 다운타운 경찰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가진 월례 기자회견에서 강력범죄 현황을 발표하고 앞으로 갱 범죄 퇴치에 역점을 두고 치안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래튼 국장은 “LA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MS 갱단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원명령이 최근 시행에 들어가 갱 범죄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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