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한국인 첫 亞지역 광고모델 뽑혀
한국코닥은 신인모델 이가영(24ㆍ사진)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스트먼 코닥의 아시아지역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표모델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씨는 함께 선정된 호주 모델과 함께 조만간 코닥이 출시하는 다기능 초소형 카메라(LS743)의 모델로 옥외광고와 포스터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교보자동차보험 방송CF, 태평양 화장품 지면광고 등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씨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아시아 각국의 모델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페니 리스 코닥 아시아지역 홍보담당 이사는 “전략 시장으로서 한국의 중요성과 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고려해 모델을 선정했다”며 “이번 코닥 신제품 광고에 대한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한국인 모델 기용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도 자사의 광고모델인 전지현씨를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모델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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