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인들의 사체 훼손사건이 발생한 이라크 북부 팔루자에서 1일 폭탄이 터져 미군 3명이 부상했다. 또한 바그다드에서도 미군의 호위속에 연료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공격을 받아 이라크인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저항세력의 공세가 격화되고 있다.
한편 미 군정당국은 1일 미국인 민간인 도급업자 4명을 살해한 범인들을 반드시 색출하고 “치밀하고도 압도적인 방법으로” 팔루자의 저항세력을 진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 현지 주빈들은 미군의 팔루자 진입에 대항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팔루자는 지난달 시내를 순찰중이던 해병대와 저항세력 사이에 수차례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미군은 군사작전이 있을 때에 한해 시내로 들어가고 있다.
한편 이라크에서 지난 1년간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한 미군의 의료 후송은 1만8,004회에 달했다고 국방부의 윌리엄 윈켄워더 주니어 보건담당 차관보가 밝혔다. 그러나 전쟁터로 복귀했다가 다시 후송된 장병들도 있어 전체 후송횟수는 1만8천4회지만 후송된 장병은 1만1,7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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