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소닉스 97-86 제압 ‘파죽의 11연승’
LA 레이커스가 시즌 종반 파죽의 연승행진을 11게임 째로 이어가며 새크라멘토 킹스를 추월, 서부컨퍼런스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레이커스는 2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벌어진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타팅 5가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팀 플레이로 레이 앨런이 30점을 뽑아내며 분전한 수퍼소닉스를 97-8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11연승 가도를 달린 레이커스는 시즌전적 53승23패를 기록, 킹스(52승23패)를 반게임차로 추월, 서부컨퍼런스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1쿼터를 17-25로 뒤진 채 마치는 등 전반 내내 끌려갔으나 3쿼터들어 디펜스가 자리를 잡으며 수퍼소닉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코비 브라이언트(25득점), 샤킬 오닐(23득점·14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레이커스는 짧은 1게임 원정여행을 마감하고 LA로 돌아와 4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