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최대 가전제품 전문매장인 ‘하이트론스’(대표 김창규)가 뉴저지 페어뷰(251 Broad Ave. Fairview·옛 한아름 페어뷰 매장자리)에 문을 열고 4월7일부터 본격 영업한다.
한아름 마트와 80가 전자, 삼성 디렉트플러스가 공동 투자해 만든 하이트론스 매장은 연면적 2만 평방 피트 규모로 미주한인 최대 크기다.
이 매장은 삼성, LG 등 한국산 전자제품은 물론 제너널일렉트로닉(GE), 메이택, 보쉬, 월풀,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등 약 40개의 세계 유명 가전 브랜드 제품을 총망라해 취급, ‘원스탑 샤핑’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
특히 주방 가전용품 전문 업체인 바이킹, 울프, 서브제로사의 명품관 운영을 비롯 고객 취향에 따라 맞춤 시스템을 제공하는 홈 티에터 분야까지 취급함으로써 베스트 바이나 서킷 시티 등 미국의 일반 가전 매장과 차별화시켰다.
이와함께 현재 매장 내에 마련 중인 삼성 전시관에 이어 LG 전시관 개설도 추진되고 있는 등 한국산 전자제품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품목별로 이뤄지는 24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비롯 제조업체와 하이트론스가 동시에 보증해주는 2중 제품보증제도, 리베이트, 무료 설치 및 배달 서비스 등 타 업체와 구별되는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형규 부사장은 한인사회의 팽창과 함께 한국산 전자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자제품 매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페어뷰 매장에 이어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매장을 개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론스는 오는 7일 오픈당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전자렌지를 무료로 증정하는 것을 비롯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대규모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1등 1명에게는 삼성 플라즈마TV 50인치를, 2등 2명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 3등 10명에게는 DVD·VCR콤보 10명, 4등 100명에게는 전자렌지를 증정한다. 문의: 877-488-6677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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