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프로 진행 할리웃 지망생
“미스코리아가 되도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경미(21)양은 무척이나 밝은 성격에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말하는 것이 즐겁다”는 금 양은 상대방이 묻지 않아도 밝은 웃음에 몸짓까지 섞어 가며 이것저것 얘기한다.
그래서 금 양의 장래 희망은 ‘액세스 할리우드’ 같은 연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를 위해 방송 쪽 일을 미리부터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TV 드라마 ‘세븐스 헤븐과 ‘라스베가스’에 엑스트라 연기자로 출연하고 있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 ‘매치스틱 맨’에도 잠깐 등장했다.
학교 선생님들은 존경한다는 금 양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감동적으로 읽었다. 루게릭병으로 죽어 가는 모리 선생님을 화요일마다 찾아가는 제자의 얘기를 담은 내용이 꼭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다.
춤추는 걸 좋아해 고교 때는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다. 5피트 5인치의 키에 119파운드, 3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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