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를 석권하면서 생애 첫 L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박지은(그레이스 박)은 세계 최고의 프로 골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최근 말했다.
“베스트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넘버 원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다”
올해 25세인 박지은은 나비스코 대회에서 우승한 후 말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후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 아직 모르겠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커질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기대치에 대해 내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 지 도전할 각오가 돼 있다”
박지은은 현재 LPGA에 참가하고 있는 21명의 한국 골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때 미국에 유학, 애리조나 주립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언론은 종종 그를 한국선수 그룹과 별도로 간주한다.
“사람들은 내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한국말과 영어를 모두 하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질문을 가장 먼저 받는다”
현재 피닉스에 살고 있는 박지은은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에 모든 아마추어 수준에서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제 박지은은 아니카 소렌스탐을 비롯한 정상의 프로 골퍼 세계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박지은은 지난 주말 타자나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오피스디포 대회에서는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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