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에 상정된 북한 자유법안의 통과와 탈북자 운동단체를 지원할 목적의 북미주 한인 목회자 단체가 결성된다.
워싱턴, LA, 뉴욕등 미주 기독교계 지도자들은 오는 5월 출범을 목표로 한 ‘북한 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ore an Church Coalition For North Korea Freedom) 결성을 추진중이다.
한인교회연합은 북미주를 12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 목회자들이 KCC를 결성한 다음 연합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지난 2월23일 시애틀, 포틀랜드 지역에서 첫 지역모임을 가졌으며 4월초 현재 샌프란시스코, LA, 달라스, 휴스턴등 5개 지역모임이 결성됐다. 워싱턴도 5일 맥클린의 와싱턴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진)에서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준비모임을 갖고 창립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워싱턴에 이어 12일 시카고, 19일 샌디에고, 26일 토론토, 5월10일 뉴욕, 17일 애틀란타, 24일 호놀룰루에서 잇따라 지역 모임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한자유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탈북자 난민지위 획득과 운동단체 후원 ▲탈북자들의 미 정착 지원 ▲북한 참상 전파등 활동을 수행하게된다.
이 단체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는 미주 전체 한인교회들이 힘을 모아 미 의회등 주류사회를 상대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압력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한인교회연합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
워싱턴지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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