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규! 고속철도!’
‘민상궁’ 김소이가 지난 1일 개통된 고속철도 때문에 요즘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소이는 최근 “고속철도가 개통돼 새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촬영 중에는 남편이 있는 대전에 머물 수 있게 됐다”며 미소지었다.
김소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 중순까지 주로 경기도 양주시 MBC 문화동산과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대장금’을 촬영했다. 그녀는 이 기간 촬영장으로의 ‘이동 시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대전집을 떠나 서울 친정집에 머물렀다.
김소이는 장장 7개월간 ‘대장금’을 촬영하며 현재 대전에서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의 얼굴을 일주일에 한 번밖에 보지 못했다. 지난 98년 결혼 이후 처음 겪는 일이었다.
하지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김소이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21일 첫 방송)에 캐스팅되자 이 작품 촬영 중에는 대전집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할 생각이다.
김소이는 “이제 대전에서 서울까지 40여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찍을 때는 대전집에 머물며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직업상 교통사고 환자를 많이 접하는 남편도 고속철도로 밤늦게 내려오는 것은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이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여주인공 신영(명세빈)의 친구이자 올케인 희숙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