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가 카지노 회사들의 도움을 받아 경마 산업의 부흥을 꾀하는 가운데 경마장이 있는 곳 가운데 하나인 러더포드와 인근 메도우랜드 지역 한인들이 상인번영회를 창립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저지 스포츠 전시 오쏘리티(New Jersey Sports and Exposition Authority)의 조지 조핑거 담당국장은 7일 경마에 베팅하는 복권의 자동판매기 도입을 위해 카지노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다며 이 계획은 앞으로 4년간 8,600만달러의 투자가 예상되고 뉴저지 경마산업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카지노 협회 관계자들도 카지노 회사들에 대한 재정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조건으로 협상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는 카지노 세금으로 재원을 마련, 약 9,200만달러를 애틀랜틱시티 현대화 및 호텔 증축에 사용토록 한다는 새로운 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맘모스 팍(Monmouth Park), 프리홀드 레이스웨이(Freehold Raceway), 메도우랜드(Meadowlands) 등 경마장이 있는 3곳에 대한 투자 등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경마장과 자이언츠 구장이 있는 메도우랜드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다 스포츠 콤플렉스에 대한 재개발 계획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이 지역 한인 상인들끼리 친목도모와 상호 사업 정보 교류 및 사업 번영을 위한 상인번영회가 창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우 회장 등 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 러더포드 기차역 4거리에 위치한 브니엘 카페
에서 창립총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201-635-111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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