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7일 남의 신분을 도용해서 신청한 크레딧 카드로 현찰을 인출하는 등 금융사기 혐의로 체포된 서점수(44)씨가 연방대배심에 의해 17개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연방우정국 대변인은 연방 대배심이 지난달 29일 서씨를 1건의 우편사기, 16건의 돈세탁 등 총 17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서씨가 재판에서 17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360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우정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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