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동작으로 ‘글라이드’별명
휴스턴 대학 시절 무적의 ‘파이 슬래마 재마’팀 주역이었으며 NBA에 진출해서는 유연한 동작으로 ‘글라이드’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결정된 사람은 드렉슬러를 포함, 선수 감독팀 간부 등 모두 여섯 명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친선 농구팀 할렘 글로브트로터의 최초 여자 선수 리넷 우다드, 선수로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이번엔 감독으로 헌액이 결정된 빌 샤먼, 지금은 세상을 떠난 1956년 NBA 신인상 수상자 모리스 스톡스, 피닉스 선스의 제리 콜란젤로 회장,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출신 국제적 스타 드라젠 달리파지치 등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9월10일 매서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다.
‘NBA의 위대한 선수 50명’에 이미 선정된 드렉슬러는 명예의 전당 헌액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농구 선수로서의 생애를 인정받는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드렉슬러는 대학선수 시절 NCAA 준결승인 ‘파이널 포’에 두 번이나 진출했다 또 15년 동안 NBA에서 프로생활을 하면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990년과 1992년 NBA 결승에 진출시켰고 1995년에는 휴스턴 로키츠 선수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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