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티켓 16장 ‘SOLD OUT’
덴버 너기츠(43승38패)가 막차로 탑승, NBA 플레이오프행 16개 구단이 확정됐다.
지난해 17승(65패)에 그쳤던 너기츠는 ‘수퍼루키’ 카멜로 앤서니가 가세한 첫 해 26승을 더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뤘다. 12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서 열린 홈 경기에서 12득점, 21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럭샷을 기록한 마커스 캠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97-89로 꺾고 서부 컨퍼런스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너기츠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9년만에 처음이다.
잔 스탁턴의 은퇴와 칼 말론의 이적에도 불구 너기츠와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유타 재즈는 이날 서부 1번시드가 유력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0-104로 져 20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기록이 끊기고 말았다.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는 킹스(55승26패·퍼시픽 디비전 챔피언), 7번시드가 확정된 휴스턴 로케츠(45승36패), 탑시드를 경쟁 중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57승24패)와 샌안토니오 스퍼스(56승25패), LA 레이커스(54승26패), 멤피스 그리즐리스, 달라스 매브릭스, 8번 너기츠 등 8개 구단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동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60승21패)가 1번시드로 8번 보스턴 셀틱스(35승46패)와 충돌하며, 뉴저지 네츠(47승34패)가 애틀랜틱 디비전 챔피언으로서 2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54승27패)가 3번 시드를 차지했다. 4∼7위인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 뉴올리언스 호네츠, 뉴욕 닉스 등 나머지 4개 구단들은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시드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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