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할리웃 지역
한인노인들에 편리
버몬트-윌셔 지역은
복합단지 23일 착공
입주신청도 가능
한인타운 지역 2곳의 지하철역 광장에 정부 보조의 저소득층용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노인등 저소득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타운 복판에 위치한 버몬트와 윌셔의 지하철역 광장에 저소득층 아파트가 포함된 주상복합 단지가 23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 한인타운 북쪽 웨스턴과 할리웃 블러버드의 지하철 역 광장에도 소매상가와 어린이 데이케어 센터가 들어선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 ‘메트로 할리웃 아파트’가 완공돼 19일 입주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관계자는 한인노인들의 신청을 홍보하고 있다.
▲메트로 할리웃 아파트
19일 정오 입주식을 갖는 할리웃과 웨스턴의 지하철 역 광장에 마련된 제2차 주상복합 단지로 소매점과 어린이 데이케어센터, 그리고 60채의 저소득층용 주거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이 아파트는 사설개발회사와 지역사회가 합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이미 1차 단지에 60채의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바 있다.
아파트단지의 입주 신청을 모두 끝난 상태이나 관계자들은 한인 노인들이 이용이 편리하다며 대기자 명단에 올려 입주 순서를 기다릴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버몬트/윌셔 전철역 프로젝트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버몬트와 윌셔 지하철역 광장을 주상복합 단지 개발 계획을 추진할 개발 업자 선정 작업을 이미 지난 2002년 7월 끝내고 23일 착공식을 갖는다. 또 지난 2월에는 광장 일부를 LA통합교육구에 중학교 건립 부지로 매각하기로 결정해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가 동시에 해결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공은 2006년 여름께로 예정됐다.
모두 449 유닛의 고급 아파트가 건설되는데 이중 20%는 인근 지역 수입 중간가(Median Income)의 50% 수준 이하의 저소득층용으로 할당된다. 또 3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상가도 들어선다.
착공식은 23일 오전9시30분 한국 전통 북춤 공연에 이어 오전9시45분 연방 및 시, 카운티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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