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시네마 아츠센터는 20∼30일 불교영화 상영주간 동안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과 배용균 감독의 1988년도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등 한국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은 지난 2일 뉴욕과 LA 등 미 전역에서 개봉, 뉴욕 경우 링컨 플라자 시네마(62 스트릿과 63 스트릿 사이 브로드웨이 선상)와 안젤리카 필름 센터(하우스톤 스트릿과 머서 스트릿이 만나는 곳) 등 맨하탄 2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욕타임스에서도 극찬한 ‘봄여름..’은 호숫가 절을 배경으로 사계절에 담긴 인생의 사계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한 작품. 이 영화는 롱아일랜드 헌팅톤 소재 시네마 아츠센터(423 Park Ave., Huntington, NY)에서 23일부터 30일까지 하루 4차례(오후 2시, 4시 20분, 7시, 9시20분) 상영된다.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달마가...?’는 불가에 몸담은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로 뛰어난 한국예술영화로 평가받았다. 시네마 아츠센터에서는 25일 오전 11시와 26일 오후 7시 두차례 상영된다.
한편 영화 상영 후에는 초청 인사들의 토론이 이어지는 데 25일 ‘달마가..?’ 상영 후 토론에는 롱아일랜드 대학 C.W. 포스트 캠퍼스 코리아 센터 소장 지창보 교수가 초청됐다. ▲문의; 631-423-7611(웹사이트: www.cinemaartscentre.org)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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