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스미스(앞)가 피스톤스 더블팀 수비에 걸려 고전하고 있다.
NBA PO 1R 4차전서 승리 합창
올 NBA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안방에서 패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다. 새크라멘토 킹스도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뽑아냈다. 3승 고지를 점령한 두 팀의 8강 진출은 이제 시간문제다.
동부 컨퍼런스 3번 시드인 피스톤스는 26일 6번 밀워키 벅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서 오펜스에 불이 붙어 109-92로 낙승했다. 점수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졌다. 야투 성공률이 57%에 이른 피스톤스의 래리 브라운 감독은 팀의 이날 퍼포먼스에 대해 “내용은 점수차 이상이었다. 더 이상 잘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스톤스는 이날 리처드 해밀턴이 27점, 라쉬드 월래스가 20점을 올렸다. 반면 벅스는 포인트가드 데이먼 존스가 17점에 10어시스트, 포워드 조 스미스가 17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주포 마이클 레드(12점)와 스윙맨 데즈먼드 메이슨(8점)이 슈팅난조에 빠져 1승3패의 벼랑 끝에 몰렸다.
서부 4번 시드 킹스는 매브릭스를 94-92로 따돌렸다. 2회전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충동할 코스에 올라 있는 킹스는 덕 크리스티가 13점에 15리바운드, 브래드 밀러가 10점에 16리바운드를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매브릭스는 야투 성공률이 34.7%, 자유투 성공률이 60.6%에 불과했던 끝에 스티브 내쉬(11점)의 마지막 동점슛이 빗나가 무릎을 꿇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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