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 3월 뉴욕에서 출범한 정보포털사이트 ‘코넷(www.konetusa.com)’이 불과 두 달만에 3,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하루 조회수가 4,000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코넷은 뉴욕 본부 외에도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워싱턴D.C.는 물론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등의 지역 담당자가 정해지는 등 급속하게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코넷은 각종 포털사이트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정보나눔터’는 물론 동호인들의 모임인 ‘커뮤니티’ 등 6개 주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미 커뮤니티에는 150여개 동호회가 결성
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주말 친구들’은 1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최대 동호회며 ‘골프 인 뉴욕’은 오는 22일 자체적으로 ‘라이더스컵’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구인, 구직, 중고매매, 렌트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생활게시판’과 자신들의 관심분야의 뉴스를 소개하는 ‘마이신문’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특히 코넷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개인홈페이지 활성화다. 웹 관련 기술이나 별도 비용 없이 간단하게 자신 또는 업소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개인 취미 활동이나 비즈니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중인 ‘정보가득업소록’은 5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미국과 캐나다의 업소들이면 누구나 자기 업소의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어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넷 유성철 기획담당은 변화에 민감한 온라인 세대들의 구미에 맞게 포털사이트를 구축한 덕에 빠르게 회원 확보 및 사업 다각화가 가능했다며 사진, 컴퓨터 게임,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오는 31일에는 제1회 코넷 야유회를 열 계획으로 각 동호회 운영자들과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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