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과정 한 눈에”

지난해 1권이어 완결편
업종선택·분석 자세히

다이아몬드바의 한인 CPA 김영신(사진)씨가 스몰 비즈니스 가이드 2권 ‘미국 비즈니스 창업 가이드’를 출간했다.
스몰 비즈니스 창업 절차에서부터 업종선택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700여페이지에 걸쳐 담고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지난해 초 발간했던 스몰 비즈니스 가이드 1권 ‘프랜차이즈 가이드’와 더불어 미국 스몰 비즈니스의 완벽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영신씨는 “100년 이민사의 미주 한인사회가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그리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4년여에 걸쳐 스몰 비즈니스 가이드 1~2권을 집필했다”며 이 책이 한인 비즈니스의 수직적 이동(고급화)과 수평적 확장(대형화)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은 파트 1~파트 3으로 나뉘어 있다. ‘비즈니스 창업 절차 및 방법’이란 타이틀의 파트 1에서는 ‘스몰 비즈니스란 무엇인가’의 정의에서부터 자기 진단, 업종 선정, 장소 선정, 융자, 조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파트 2 ‘한인들이 선호하는 스몰 비즈니스 분석’에서는 의류, 봉제, 리커·마켓, 세탁소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업종 40여개를 분석하고 한인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파트 3에서는 미국 스몰 비즈니스 260여가지 업종에 대한 정보와 비즈니스 설립에 필요한 59가지 신청서류 등을 망라하고 있다.
저자 김영신씨는 미국생활을 위한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 포부 아래 www.sekero.com이라는 웹페이지도 개설했다. 3개월 후 완성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중에 있는데 현재 스몰 비즈니스 가이드 1, 2권은 찾아볼 수 있다.
LA지역 주요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 비즈니스 창업 가이드’의 가격은 30달러다. 2권 판매 기념으로 종전 40달러에 판매됐던 1권 ‘프랜차이즈 가이드’의 가격은 25달러로 낮췄다. 문의 (909)595-0054


<박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