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드래프트 신청키로
한국에서 ‘하킬 오닐‘이라고 부르는 7피트4인치 신장의 연세대 센터 하승진(19)이 정식으로 NBA의 문을 두드렸다.
하승진의 에이전트인 SFX사의 잔 김씨는 최근 NBA 조기 진출(Early Entry Declaration) 데드라인(10일)을 앞두고 NBA 사무국에 하승진의 조기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기 진출 선언은 만 21세 이하인 선수가 NBA 드래프트 신청을 원할 때 취하는 절차며 올해 드래프트는 오는 6월에 열린다.
당초부터 하승진을 ‘로터리 픽(Lottery Pick·탑13)’이라고 주장했던 잔 김씨는 아직도 하승진의 1라운드 지명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 대학농구 챔피언 코네티컷의 이메카 오카포-벤 고든 ‘원투펀치’와 듀크 초년생 파워포워드 루올 뎅, 이미 아디다스와 1,500만달러 광고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하이스쿨 가드 세바스천 텔페어, 오카포와 종합 1번 지명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고교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등 스타재목들이 줄줄이 조기진출을 선언, 드래프트 순위가 밀릴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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