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협회 전망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기지 금리로 인해 올해부터 전국 주택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부동산협회(NAR)는 11일 발표한 올해 신규·기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오는 4·4분기에는 6.6%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이로 인해 올해 주택 판매량 등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국 기존 주택 판매량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의 610만채에 못 미치는 600만채, 신규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한 110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규 주택 건설은 184만채로 역시 지난해의 185만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상승 역시 지난해보다 둔화돼 전국 기존 주택 중간가는 지난해의 7.5%에 비해 낮은 4.7%가 상승하면서 17만8,1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주택은 올해 5.1%가 상승해 20만5,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빗 라레아 NAR 수석경제학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택 판매 둔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미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4.7%, 내년 4.3% 성장하고 실업률이 연말까지 5.4%로 감소하는 등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보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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