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는 일부 대형 기술주들의 주도로 상승세를 나타내다 유가 상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막판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30.80포인트(0.31%) 내린 9,937.71에 장을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5포인트(0.02%) 오른 1,898.17을 기록 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81포인트(0.26%) 하락한 1,088.68에 마쳤다.
거래소 15억5,000만주, 나스닥 18억1,000만주 등으로 최근 며칠에 비해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두 시장 모두 상승종목 수가 하락종목 수보다 약간 더 많아 지수의 약세와는 대조를 보였다.
낙관적인 사업전망을 밝힌 컴퓨터 업체 IBM과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또 다른 컴퓨터 업체 휴렛패커드(HP) 등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선도했으나 후반에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증시 분석가들은 “금리 인상과 고유가, 지정학적 불안 등 악재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내성을 갖게 된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이날 막판 하락세를 보인데서 드러났듯이 증시 체력은 아직 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