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모밀국수 한 묶음, 브로컬리 한 컵, 베이비 당근 한 컵, 베이비 토마토 한 컵, 마늘 반 컵, 1테이블스푼 강낭콩, 2 티스푼 고추장, 1 티스푼 된장, 1치스푼 간장, 3 테이블스푼 물, 1 테이블스푼 올리브 오일
<만드는 법> 1)후라이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팬을 달군 후 브로컬리, 당근, 마늘을 넣고 볶는다.
2)5분여 정도 1)의 야채를 볶다 토마토와 강낭콩을 넣는다.
3)삶은 모밀국수를 야채볶음에 넣고 된장, 고추장, 간장, 물등의 소스를 더불어 섞은 후 알맞게 볶는다.
4)큰 접시에 위의 메밀볶음국수를 먹음직스럽게 담아 큰 스푼과 포크를 준비해 각자 접시에 덜어 먹는다.
항공업계와 호텔업계를 거쳐 지금은 코랄크릭 골프장 사장으로 이른 새벽을 열고 있는 강기엽사장(사진)은 하와이에서 ‘김치전도사’라는 색다른 별명을 갖고 있다.
5년전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총지배인시절 자신이 취득한 전라도 광주지방 요리전문 자격증에 관한 소식이 본보를 통해 알려진 이후 강사장은 호텔 총지배인이라는 직함에도 불구하고 리조트호텔내 서울정 판촉을 위해서는 기꺼이 주방장 모자를 쓰고 현지 주민들을 위한 요리강습에 나섰고 그 이후 강사장은 현지사회에서 ‘김치전도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강사장은 요즈음 일찌기 취득한 요리자격증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다름아닌 지난 30여년간 자신의 직장생활을 위해 내조를 아끼지 않은 부인에게 저녁식탁 감칠 맛 나는 요리솜씨를 두루 선보이며 ‘은퇴이후 부부사랑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기 때문.
강사장이 빼어난 맛과 건강을 두루 고려해 부담없이 추천하는 요리는 무엇일까.
이같은 질문에 강사장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한 요리는 다름아닌 ‘야채 모밀국수 볶음’.
강사장은 가족모임이 많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특히 한인 가정의 가장들을 위해 자신의 국수볶음 요리법을 선뜻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