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 등에 힘입어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나스닥 지수는 9.26 포인트상승한 1,999.87로 마감됐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2.20 포인트 오른 10,410.10으로, S&P500 지수는 5.14 포인트 추가된 1,136.4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개별 기업들의 호재로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조짐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와 상승세로 돌아선 국제유가,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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