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 광고서 정우성과 섹시남녀로 변신 호흡맞춰
‘섹시한 전지현,오 노!’
전지현이 출연한 CF가 ‘섹시하다’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문제의 CF는 전지현과 정우성이 호흡을 맞춘 의류브랜드 지오다노CF. 이번 CF를 제작한 웰컴측은 11일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최근 지오다노CF가 섹시한 느낌이 강한 데다 광고카피에 ‘클럽’이라고 명시한 부분이 방송에 부적합하다며 ‘조건부 방송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웰컴에 따르면 문제의 CF는 당초 지상파 방송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 지오다노 홈페이지 동영상과 극장용 CF를 목적으로 촬영됐다. 하지만 지상파로도 방영할 수 있다면 소개할 계획으로 광고심의를 신청했는데 예상과 달리 조건부 방송가 판정을 받았다.
웰컴측은 “그러나 광고심의 결정대로 편집할 경우 원래 의도한 광고 컨셉이 달라질 수 있어 아예 지상파 방영을 하지 않겠다는 게 광고주의 뜻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오다노CF는 서울 홍익대 근처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온 이전 광고와 달리 섹시함과 도시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지현과 정우성은 모두 스타일리시한 도시의 남녀로 변신,섹시한 춤동작을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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