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동건 원빈 박용하 등 동시 日입국 예정
‘나리타공항 전 직원 비상대기.’
16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초비상령’이 내려진다.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스타 3명이 동시에 일본에 입국하기 때문이다.
나리타공항을 초긴장 상태에 빠뜨릴 한국연예인은 영화배우 장동건과 원빈,그리고 탤런트겸 가수 박용하다. 이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9시20분 대한항공 KE701편에 나란히 몸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오전 11시35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나리타공항측은 세 한류스타의 동반입국으로 사상 유례없는 환영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공항 전 직원에 비상대기령을 내리는 한편 공항 경비단을 총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의 한 측근은 15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국내배급사인 쇼박스를 통해 알려온 나리타공항측의 예상 환영인파는 최소 1만명”이라며 “나리타공항측은 또한 장동건-원빈-박용하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 일본 현지 취재진만 300명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나리타공항측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차원에서 장동건-원빈-박용하 세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소속기획사 연영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나리타공항측으로부터 ‘세 사람이 비록 같은 비행기를 타지만 수분간의 시간차를 두고 입국장을 나서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을 들었으며 이에 공항측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동건-원빈은 17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제작 강제규필름)의 프리미어 시사회 참석차,박용하는 오는 20일 자신의 독집앨범 쇼케이스 무대에 서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기자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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