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진재영이 ‘누드 촬영’에 관한 입장을 처음으로 직접 밝혔다.
진재영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황태자의 첫사랑’(극본 김의찬 정진영·연출 이관희·23일 첫 방송) 촬영 도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누드 자체에 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진재영은 이 자리에서 “누드 제의를 받은 적은 없지만 측근들을 통해 누드 촬영 섭외가 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진재영은 “이제 막 연기의 맛을 알게 된 만큼 작품으로 승부하고 싶다. 누드는 찍을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재영은 “하지만 누드 촬영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진재영은 영화 ‘색즉시공’과 ‘낭만자객’에서 볼륨감 넘치는 섹시한 몸매와 고혹적인 마스크로 누드 프로젝트 후보로 항상 물망에 올랐다.
진재영은 KBS 주말연속극 ‘파랑새는 있다’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남자주인공 건희(차태현)의 애인이자 톱탤런트 혜미 역을 연기한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기자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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