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안정시 연평균 5%선
지속적인 이민자 유입, 인구 증가와 주택 공급 부족 현상으로 앞으로 10년간 미국내 주택 소유율과 주택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내 민간 주택 연구단체인 ‘주택소유주연합’(HA)은 올해부터 앞으로 10년간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5% 상승할 것이며 주택 소유율도 현재의 68%에서 10년 뒤에는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HA는 이같은 전망은 모기지 이자율의 안정과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정부기관의 지속적인 모기지 재정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하버드 대학 주택연구소도 최근 발표한 2004년 미국 주택 현황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이민자, 소수계, 여성 바이어들이 주택시장에 대거 뛰어들면서 주택시장의 꾸준한 호황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 출생 바이어의 경우 98년부터 2000년까지 기존 주택의 8%, 신규 주택의 11%를 차지했다. 또 지난91년 미국 주택 소유주의 14%에 불과했던 소수계는 앞으로 10년간 전체 주택 바이어의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혼 여성 세대수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1,000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버드 연구소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당초 예상보다 10%가 많은 1,300만세대가 추가로 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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