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김응식 회장단 7월말 임기 완료
이사5명으로 위원회
일정, 절차 등 일임
LA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는 16일 오후 7시 한인회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제8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임기 2년의 한인회장은 이사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하며 8대 회장 임기는 오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응식 회장과 김영욱 이사장, 김정국 수석부회장, 김종건 고문, 정동근 사무총장, 장인규 부회장, 권태동 이사, 최재현 이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이사진이 참석, 김정국, 권태동, 최재현, 정영길, 이창모씨 등 5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일정과 입후보 절차 등을 일임하기로 했다.
김응식 한인회장은 차기 한인회장 선출과 관련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나와서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의 권익을 옹호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사진 역시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해 중국 커뮤니티에 못지 않는 동부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건 고문도 “동부지역의 한인 인구 증가에 비례해 시민권자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다이아몬드바, 월넛, 로랜하이츠, 하시엔다하이츠, 치노힐스 등 동부지역 7개 도시 시의원, 시장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노인회는 자립의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한인회가 청소년 단합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응식 회장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지역 내 청소년 선도기관에 대한 지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답했다.
김정국 수석부회장은 “동부 한인사회가 온타리오 등 이웃지역으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인랜드 한인회와의 병합 내지 제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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