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 정성욱)가 상록화원과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7일 상록화원 정화위원회는 상록회를 찾아가 최근 불거진 사태와 앞으로의 사태 수습을 놓고 비공개로 논의를 거듭했다. 이에 상록회 관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상록화원 측의 입장도 있고 하니 조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6년 한인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키세나의 버려진 시유지 5.1에이커를 무상으로 임대해 총 250필지에 달하는 상록농장(현 상록화원)이 조성됐는데 최근까지 이곳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불법 판매되거나 1인이 여러 필지를 경작하는 등 문제가 심화되어 왔다. 때문에 지난 5월 자체적인 해결을 위해 정화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상록회와 마찰을 빚으면서 최
근 상록회가 상록화원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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