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고려한 주택가격 가장 높아
애틀랜타·클리블랜드는 ‘헐값’
한 도시내에서 소득 순위 상위 10%에 속하면 주택도 상위 10%안에 드는 고급주택을 소유할 수 있어야 타당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내 대다수의 도시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도시마다 소득에 비해서 집값이 유독 비싸거나, 거꾸로 상대적으로 집이 흔해 가격이 낮은 수가 있기 때문이다.
LA는 어떤 쪽일까? 미국내 주요 도시별로 고소득자와 고가주택 구입가능지수를 조사한 비즈니스위크에 의하면 LA는 소득에 비해 집값이 비싸 전국에서 가장 집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도시로 나타났다. LA는 주택 구입 지수가 89로 샌디에고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상위 10%안의 고급 주택 가격이 73만7,000달러 이상이었다. <표 참조>
주택 구입 지수는 소득 순위 상위 10%인 사람이 상위 10%안에 드는 집을 구입할 수 있을 경우 100으로 보고 이보다 높을수록 집을 쉽게 살 수 있고 낮을수록 집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입지수가 높은 클리블랜드나 애틀랜타, 시카고 등지의 주택은 소득에 비해 헐값으로 보고, LA나 샌디에고,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지는 주택 가격에 거품이 형성돼 있다는 식으로도 파악한다.
고급 주택 가격과 구입 가능성은 도시마다 편차가 크다.
도시/ 럭서리홈가격/ 구입가능지수
클리블랜드 250,000 244
아틀랜타 312,000 235
시카고 435,000 165
라스베가스 358,000 154
리버사이드 406,000 139
보스턴 679,000 130
뉴욕 650,000 110
샌프란시스코 1,195,000 94
워싱턴 940,000 89
샌디에고 765,000 8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