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부터 4일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브리티시오픈 골프챔피언십에 전 매스터스 챔피언들인 버나드 랑거,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이안 우즈남을 비롯, 저스틴 로즈, 예스퍼 파네빅 등 유럽의 탑스타들이 대거 나오지 못하게 된 반면 콜린 몽고메리는 턱걸이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27일 잉글랜드 서닝데일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 파이널 퀄리파잉대회에서 이들은 1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상위 17명에 주어지는 본선티켓을 따내지 못해 출전이 좌절됐다. 반면 7번이나 유럽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몽고메리는 12명이 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벌인 플레이오프를 통과, 막차로 아슬아슬하게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랭킹 하락으로 US오픈에도 나가지 못했던 몽고메리는 아버지가 클럽 사무장으로 근무했던 로열 트룬에서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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