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 최 장학재단의 2004년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하와이아나 호텔가든에서 열렸다.
2004년에는 김이삭(UC 샌디에고), 전대우(워싱턴대학) 김하영(펜실베이니아대학), 김진성(하와이대학 이하), 이은정, 손주디, 이 영, 김덕현, 카마사라(MIT), 김경래(워싱턴대학), 나하나(하와이대학)양등 모두 11명의 대학생 및 대학입학 예정 학생들이 선발돼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김지은 UH 미대강사, 브루스 김 아틀란틱 국제대학 하와이캠퍼스학장과 함께 이번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을 맡은 조셉 하 HPU 교수는 올해는 특히 선발기준을 학업성적 외에도 사회봉사활동 측면까지 포함했으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심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이영(하와이대학)양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이 될 것이며 사회인이되면 나도 나단 최 변호사처럼 후배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나단 최 변호사는 장학생들이 주류사회에 진출,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에 확인시켜 주기를 희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나단 최 변호사 장학재단은 한인 2세들에 대한 교육 후원 및 후진양성을 통해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의 참여 및 활동의 입지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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