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 교회 140명 참가
▶ 교회협 연합수련회호응높아 내년에는 규모 확대
메릴랜드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안인권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지난달 28-7월 1일 3박 4일간 버지니아 소재 워싱턴 크리스천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8-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수련회에는 21개 교회에서 140여명이 참가, 신앙심을 키웠다.
올해로 8회째 열린 이 수련회는 강사들의 믿음의 메시지와 두나미스 찬양팀의 열정적 찬양인도, 열성적인 교사들의 개인 신앙지도 및 훈련된 상담자들의 생활상담으로 참가자들의 신앙변화가 두드러져, 매년 지역교회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계속되고 있다.
수련회 강사인 김영수 목사는 ‘첫사랑(First Love)’ 주제의 강연을 통해 “유일한 구원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룩하게 지음 받은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기 위해 절제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교협 청소년부장인 안계수 목사는 “지난 3월부터 30여명의 교사들과 두나미스 찬양팀이 수련회를 준비해왔다”면서 “수련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각 교회로 돌아가 성숙한 믿음생활을 하고, 고등부를 마친 후에는 다시 후배들을 모범된 신앙으로 지도하는 교사로 헌신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신앙적으로 성숙해진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메릴랜드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는 대단히 소망적”이라고 말했다.
안인권 교협회장은 “매년 늘어나는 참석자들로 인해 금년에는 참가 대상을 8학년 이상으로 제한했지만 임원들과 협의, 내년에는 250명 수용 능력의 대규모 수련회 장소를 준비토록 협의중이며, 아울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여름 성경 캠프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협은 9월 9-12일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김조 목사 초청 교포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한다. 또 교협 산하 청년연합회는 11월 6-7일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에서 청년부흥축제를 연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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