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미침례교서부신학대학과 합의.
목회학 박사과정.
내년부터 단독건물로 이전도추진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 버클리캠퍼스가 내년부터 미국신학교와 공동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D.Min)를 수여한다.
버클리 캠퍼스의 챈슬러(Chancellor)인 김성근목사는 “내년부터 캠퍼스를 공동 사용하고 있는 미국침례교서부신학대학원(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와 공동으로 내년부터 목회학 박사학위를 공동으로 수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1월부터 미주감리교신학대학에 등록학생들은 졸업시 두 대학에서 공동으로 주는 학위를 받게 된다.
지난 2002년 10월에 개교를 본 동교는 현재 목회학 박사와 신학석사(M.Div) 두 과정을 두고 있다. 이들과정에는 현재 15명의 학생이 등록,수업을 받고 있다.
또 김성근목사는 “우리한인끼리만 하는 신학교가 아니라 미국 신학대학 평가협의체인 ATS의 정회원 으로 정식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발전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비전도 제시했다.
김목사는 또 내년 7월이후에는 캠퍼스내 4층의 새 건물(현재 ESL 교육 빌딩)로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로 이전할 경우 학과도 늘릴 계획으로 있다. 김성근목사는 “숫자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한민족의 얼을 가진 미국 사회와 2-3세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육에 목표를 두고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GTU 의 일원인 ABSW의 케이스 러셀 총장은 동대학에서 ‘현대 신학과 교회’를 강의하는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대학은 지난달 14일부터 신학석사와 목회학 박사 과정의 여름 학기 강좌를 열고 있다.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교의 김득중총장이 요한 신학, 김종원박사가 성령론,이경재박사가 기독교 교회 건축 신학, 윤대섭박사가 ‘문화와 종교’,러셀총장이 ‘현대신학과 교회’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는 8월부터 입학 신청을 접수한후 오는 9월 가을 학기 강의를 시작한다.
현재 목회학 박사 과정은 2년에 40학점, 신학석사과정은 3년에 90학점을 받아야 한다. 학교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510)841-1905 Ext 307.308. (510)204-9499.로 문의하면 된다. 캠퍼스
주소 2606 Dwight Way.Berkeley. CA 94704.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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